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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재국과 호르무즈 개방 위한 '7일 신뢰 구축안' 논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9 09:41
수정2026.10.29 17:52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와 회담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우측)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신뢰 구축안'을 놓고 중재국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중재국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우리의 7일 계획을 일주일보다 더 짧은 기간에도 이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지난달 미국에 제안한 7일 신뢰 구축안은 미국이 해상봉쇄 해제와 동결자금 반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 면제 등 조건을 이행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한다는 내용입니다 .

이란은 이 같은 기존 제안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재국인 카타르는 새로운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중재단은 지난 25일 테헤란을 방문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새로운 평화안 초안을 이란에 전달했습니다. 

이 평화안은 이란과 미국이 7일 동안 매일 단위로 신뢰 구축 조치를 이행하는 내용입니다. 

합의 여부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절차가 시작될 수 있고, 복수의 국가가 합의 이행을 보증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카타르의 새 제안을 검토한 뒤 이번 주말까지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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