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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日 산코증권 인수…오전 이사회 연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6.10.29 08:56
수정2026.10.29 08:58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중견 증권사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을 인수합니다. 인수 금액은 약 50억엔이며 지분 100%를 사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오카산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인수안을 의결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은 미국에 둔 중간지주회사를 통해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며 거래는 내년 3월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닛케이는 이번 인수합병(M&A)를 두고 일본 증시 활황을 기회로 보고 해외 증권사들이 일본 사업을 넓히는 흐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산코증권은 도쿄 주오구에 본사를 둔 회사로, 오카산이 2022년 10월 주식교환으로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5월 개인 고객을 같은 그룹의 증권재팬으로 넘긴 뒤 자기매매에 집중해 왔습니다. 자기매매는 증권사가 고객 돈이 아닌 자기 돈으로 주식·채권을 사고팔아 이익을 내는 사업입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개인 고객 사업이 포함된 지난해 4월~올해 3월 회계연도 순이익은 4800만엔이며 순자산은 46억엔 정도로, 인수 금액과 비슷합니다.



산코증권을 사면 일본의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 등록을 넘겨받아 주식·채권을 사고팔고 기업이 새로 찍는 증권을 인수할 수 있는 일본 증권업 면허를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이어 미래에셋 계열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글로벌X의 상품을 오카산 고객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중국 본토 금융사 인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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