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빅테크 혼조…AI반도체주 전반 강세 속 엔비디아 하락
SBS Biz
입력2026.10.29 07:47
수정2026.10.29 08:26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이번 FOMC는 매파와 비둘기파가 섞였던 회의였습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한층 강화했는데요.
다만 향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장 막판 시장 상승세를 이끈 것은 AI 관련주들이었는데요.
밤사이 오라클이 자본 조달 우려를 해소시키는 중장기 계획은 내놓으면서 시장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19%, S&P 500 지수가 0.28%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0.27%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밤사이 AI 반도체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는 1% 넘게 하락했고요.
애플은 맥북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손으로 터치할 수 있는 맥북 프로를 선보였지만, 0.94% 떨어졌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자체 AI 칩인 TPU의 판매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라클에 이어 오픈AI 역시 구글의 TPU 구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월가에서는 구글의 TPU 매출이 내년 최대 99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됐습니다.
조금 전 알파벳은 실적 발표에 나섰는데요.
알파벳은 이례적으로 어닝 미스를 내놨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요.
특히 순이익도 급감했는데요.
이번 분기에는 보유 지분증권에서 약 87억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EPS가 크게 낮게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것은 클라우드 매출이었습니다.
이번 애저 매출은 307억 1천만 달러로 예상했던 것보다 성장세가 가팔랐는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고, 대규모 설비 투자로 잉여현금흐름도 적자를 이어가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금 전 마이크로소프트도 실적을 내놨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파벳과 다르게 시장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클라우드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내습는데요.
회사측은 애저 클라우드 컴퓨티 사업이 48% 성장했다고 밝혀 바이사이드에서 제시했던 위스퍼링 넘버 47%도 웃도는 숫자를 공개했는데요.
이같은 실적에 현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도 살펴보면, 브로드컴은 오늘(29일)도 2% 넘게 상승했는데요.
어제(28일) SK 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과 함께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다가, 특히나 오라클은 AI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면서 반도체주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라클은 자본지출이 2028회계연도에 정점을 찍은 뒤 2029회계연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요.
이에 따라 2028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특히 추가적인 자본시장 조달 규모를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AI 투자 기업들의 부채 부담 우려를 일부 덜어줬습니다.
이어서 오늘 시장의 가장 큰 변수였던 FOMC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4%로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인 신호들이 확인됐습니다.
2명의 위원들이 0.25%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는데요.
특히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반대표를 행사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또 연준은 미국 경제 활동을 견조한 속도보다 강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해 경기 판단을 높였고요.
"정보가 충분히 축적되면,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로 조기에 되돌리기 위한 적절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물가 안정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보다 다소 신중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남은 6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다음 회의 결정을 미리 예단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한 것은 향후 금리 결정 횟수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은 현재 연 8차례인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내년에는 7차례, 내후년에는 6차례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는데요.
회의 간격을 늘려 더 많은 경제지표와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당장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기보다는 경제 상황을 충분히 지켜보겠다는 비둘기파적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명서 발표 이후 일제히 오르던 채권 금리는 기자회견 발표 이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금리는 예상보다 연준이 긴축 신호를 강하게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0.03%p 하락했고요.
반면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반영되면서 10년물 금리가 0.01%p, 30년물 금리는 0.05%p 올랐습니다.
특히나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채권 시장에 상방 압력을 가한 요인이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미국이 걸프 지역 주요 아랍국가에 중간선거 이후 단기간의 고강도 군사작전에 대비하라고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WTI는 2% 넘게 오르고 있고요.
브렌트유 역시 0.41%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중동 지역 불확실성과 유가 변동성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당분간은 앞으로 있을 변수들을 계속 확인하면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FOMC는 매파와 비둘기파가 섞였던 회의였습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한층 강화했는데요.
다만 향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장 막판 시장 상승세를 이끈 것은 AI 관련주들이었는데요.
밤사이 오라클이 자본 조달 우려를 해소시키는 중장기 계획은 내놓으면서 시장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19%, S&P 500 지수가 0.28%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역시 0.27% 오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밤사이 AI 반도체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지만, 엔비디아는 1% 넘게 하락했고요.
애플은 맥북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손으로 터치할 수 있는 맥북 프로를 선보였지만, 0.94% 떨어졌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자체 AI 칩인 TPU의 판매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라클에 이어 오픈AI 역시 구글의 TPU 구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월가에서는 구글의 TPU 매출이 내년 최대 99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반전됐습니다.
조금 전 알파벳은 실적 발표에 나섰는데요.
알파벳은 이례적으로 어닝 미스를 내놨습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고요.
특히 순이익도 급감했는데요.
이번 분기에는 보유 지분증권에서 약 87억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EPS가 크게 낮게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이었던 것은 클라우드 매출이었습니다.
이번 애저 매출은 307억 1천만 달러로 예상했던 것보다 성장세가 가팔랐는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고, 대규모 설비 투자로 잉여현금흐름도 적자를 이어가면서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금 전 마이크로소프트도 실적을 내놨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파벳과 다르게 시장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클라우드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내습는데요.
회사측은 애저 클라우드 컴퓨티 사업이 48% 성장했다고 밝혀 바이사이드에서 제시했던 위스퍼링 넘버 47%도 웃도는 숫자를 공개했는데요.
이같은 실적에 현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도 살펴보면, 브로드컴은 오늘(29일)도 2% 넘게 상승했는데요.
어제(28일) SK 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과 함께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다가, 특히나 오라클은 AI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면서 반도체주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라클은 자본지출이 2028회계연도에 정점을 찍은 뒤 2029회계연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요.
이에 따라 2028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잉여현금흐름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특히 추가적인 자본시장 조달 규모를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AI 투자 기업들의 부채 부담 우려를 일부 덜어줬습니다.
이어서 오늘 시장의 가장 큰 변수였던 FOMC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4%로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매파적인 신호들이 확인됐습니다.
2명의 위원들이 0.25%p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는데요.
특히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반대표를 행사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또 연준은 미국 경제 활동을 견조한 속도보다 강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해 경기 판단을 높였고요.
"정보가 충분히 축적되면,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로 조기에 되돌리기 위한 적절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물가 안정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보다 다소 신중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남은 6주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다음 회의 결정을 미리 예단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한 것은 향후 금리 결정 횟수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워시 의장은 현재 연 8차례인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내년에는 7차례, 내후년에는 6차례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는데요.
회의 간격을 늘려 더 많은 경제지표와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당장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르기보다는 경제 상황을 충분히 지켜보겠다는 비둘기파적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명서 발표 이후 일제히 오르던 채권 금리는 기자회견 발표 이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금리는 예상보다 연준이 긴축 신호를 강하게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0.03%p 하락했고요.
반면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반영되면서 10년물 금리가 0.01%p, 30년물 금리는 0.05%p 올랐습니다.
특히나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채권 시장에 상방 압력을 가한 요인이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미국이 걸프 지역 주요 아랍국가에 중간선거 이후 단기간의 고강도 군사작전에 대비하라고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WTI는 2% 넘게 오르고 있고요.
브렌트유 역시 0.41%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중동 지역 불확실성과 유가 변동성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당분간은 앞으로 있을 변수들을 계속 확인하면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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