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AI 자본지출 붐 아직 중반부"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29 06:59
수정2026.10.29 08:3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모건스탠리 "AI 자본지출 붐 아직 중반부"
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AI 관련주들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인데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AI 자본지출 붐이 중반부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지출 붐이 경기 사이클의 중반부에 접어든 지금 상황과도 일치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들 기업의 올해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내년에도 기업들이 제시한 가이던스를 보면 자본지출이 50% 이상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AI 자본지출 확대'라는 내러티브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막대한 AI 부채, 신용시장 소화 어려워"
반면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AI 열풍에 올라타기 위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빚을 내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포트리스의 기업 신용 책임자는 신용시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막대한 채권 발행으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이는 채권시장 전체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브라이언 스튜어트 / 포트리스 기업 신용 공동 책임자 : 올해 AI 자본지출을 위해 발행된 채권 규모를 보면 약 5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엄청난 규모인데,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투자적격등급 회사채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발행 규모는 약 2천500억 달러로 전체 투자적격채 발행량의 약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4천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채권시장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더욱이 단 하나의 산업군(AI 인프라)이 차지하는 비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분산된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입장에서는 단일 테마의 채권을 무한정 담을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도 이처럼 채권 발행이 계속된다면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서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신용 스프레드 확대뿐인 시점이 도래할 것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항공우주·방산주 매력적"
미국 자산운용사 코즈웨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는 AI 관련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종목들의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이 삼성전자 등 관련주를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고요.
AI 트레이드에서 소외됐던 섹터들에도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항공우주와 방산주를 꼽았습니다.
[사라 케터러 / 코즈웨이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 : 저희는 모든 곳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AI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다시 하락했는데,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앞으로 2~3년 동안 수요가 사실상 무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지금 매수할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점 시장 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들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산업 전반의 가격 결정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곳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와 저희 팀은 상당히 낙관적입니다. 내년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여러 섹터에서 투자 성과가 나타날 것이며, AI 인프라 관련주도 현재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표적으로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도이체방크 "AI 수요 강해"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최고투자책임자도 AI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불거졌던 'AI 거품론'에 선을 그었는데요.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앞으로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라자 아크람 / 도이체방크 최고재무책임자(CFO) : 저는 거품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예측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AI 관련 활동이 실제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저희도 2분기에 진행된 대규모 기업공개(IPO) 덕분에 어느 정도 수혜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활기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욱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AI의 활용 사례와 가치 제안이 진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고,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AI 자본지출 붐 아직 중반부"
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조정을 받았던 AI 관련주들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인데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AI 자본지출 붐이 중반부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지출 붐이 경기 사이클의 중반부에 접어든 지금 상황과도 일치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들 기업의 올해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내년에도 기업들이 제시한 가이던스를 보면 자본지출이 50% 이상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AI 자본지출 확대'라는 내러티브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막대한 AI 부채, 신용시장 소화 어려워"
반면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AI 열풍에 올라타기 위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빚을 내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포트리스의 기업 신용 책임자는 신용시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막대한 채권 발행으로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이는 채권시장 전체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브라이언 스튜어트 / 포트리스 기업 신용 공동 책임자 : 올해 AI 자본지출을 위해 발행된 채권 규모를 보면 약 5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엄청난 규모인데, 내년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투자적격등급 회사채만 떼어놓고 보면 올해 발행 규모는 약 2천500억 달러로 전체 투자적격채 발행량의 약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4천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채권시장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더욱이 단 하나의 산업군(AI 인프라)이 차지하는 비중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분산된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 입장에서는 단일 테마의 채권을 무한정 담을 수는 없습니다. 내년에도 이처럼 채권 발행이 계속된다면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서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신용 스프레드 확대뿐인 시점이 도래할 것입니다.]
◇ 美 자산운용사 "항공우주·방산주 매력적"
미국 자산운용사 코즈웨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CEO는 AI 관련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종목들의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이 삼성전자 등 관련주를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고요.
AI 트레이드에서 소외됐던 섹터들에도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항공우주와 방산주를 꼽았습니다.
[사라 케터러 / 코즈웨이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 : 저희는 모든 곳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AI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반도체 주가가 다시 하락했는데,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앞으로 2~3년 동안 수요가 사실상 무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지금 매수할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점 시장 구조를 갖고 있는 기업들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시장에서는 AI 인프라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산업 전반의 가격 결정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곳에서도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와 저희 팀은 상당히 낙관적입니다. 내년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여러 섹터에서 투자 성과가 나타날 것이며, AI 인프라 관련주도 현재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표적으로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도이체방크 "AI 수요 강해"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최고투자책임자도 AI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불거졌던 'AI 거품론'에 선을 그었는데요.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며, 앞으로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라자 아크람 / 도이체방크 최고재무책임자(CFO) : 저는 거품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예측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AI 관련 활동이 실제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저희도 2분기에 진행된 대규모 기업공개(IPO) 덕분에 어느 정도 수혜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활기가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더욱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AI의 활용 사례와 가치 제안이 진짜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고,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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