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금리 결정 횟수 줄일 것"…신현송 한은 총재 언급도 [글로벌 뉴스픽]
SBS Biz 정광윤
입력2026.10.29 06:08
수정2026.10.29 07:13
[앵커]
들으신 것처럼,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예상 범위 내에 있었지만,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특히 금리 결정 횟수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정광윤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금리결정 횟수, 어떤 식으로 얼마나 줄이겠다는 겁니까?
[기자]
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가을부터 FOMC 일정을 변경할 것"이라며 8차례 회의 중 한 번은 "금리표결과 성명문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후년인 2028년엔 금리결정을 6번으로 더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신 나머지 회의에선 광범위한 통화정책 전략만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배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연준 구성원들이 "전략적 심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중대한 사안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긴 시간적 지평을 내다볼 것"이라며 "회의일정과 의제수립이 단순한 행정적 세부사항 넘어선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연준의 현명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선택"이자 "통화정책 운영을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한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기자회견 중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얘기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워시 의장이 한국 매체 특파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관련 얘기가 나왔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 즉, 연준의 미 국채 매입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경우, 한국과 일본 등 국채 보유기관이나 달러시장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워시 의장은 즉각 "여러분 생각보다 한국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술분야 급성장을 뒷받침하는 원자재 상당부분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유입된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 취임한 한은 총재는 20년 동안 알고 지낸 분으로 매우 유능하고 좋은 친구"라며 "그 자리에 계신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신 총재를 만나 올바른 대차대조표 정책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결론적으로 대차대조표 개혁방안은 담당 태스크포스에서 아직 논의 중이고, 그 결과는 내년 1분기 초반부터 FOMC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금리 동결결정 배경에 대해선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비록 인플레가 여전히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물가안정이 단기적인 처방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플레 기대치 등 관련 지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FOMC 참석자 대부분은 당분간 기다리면서 정보를 더 수집한 뒤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고용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인만큼 물가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점은 명확히 했습니다.
"전반적 금융여건을 긴축적이라 규정 할 수 없다"며 향후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다음주 열릴 중간선거 등 정치적 요인들에 대해선 "회의에서 언급되지 않았고,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앵커]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FOMC가 열릴 12월 인상 전망은 80%로, 하루 만에 4%p가량 떨어졌습니다.
이에 더해 0.5%p 빅스텝 전망은 전날 5.5%에서 아예 사라졌습니다.
또 내년엔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이르면 내년 6월 금리 상단이 4.75%를 찍은 뒤 내년말까지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이번 FOMC 회의 결과는 예상 범위 내에 있었지만, 케빈 워시 연준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특히 금리 결정 횟수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정광윤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금리결정 횟수, 어떤 식으로 얼마나 줄이겠다는 겁니까?
[기자]
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내년 가을부터 FOMC 일정을 변경할 것"이라며 8차례 회의 중 한 번은 "금리표결과 성명문 발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후년인 2028년엔 금리결정을 6번으로 더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신 나머지 회의에선 광범위한 통화정책 전략만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 배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연준 구성원들이 "전략적 심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중대한 사안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긴 시간적 지평을 내다볼 것"이라며 "회의일정과 의제수립이 단순한 행정적 세부사항 넘어선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연준의 현명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선택"이자 "통화정책 운영을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한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기자회견 중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얘기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워시 의장이 한국 매체 특파원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관련 얘기가 나왔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 즉, 연준의 미 국채 매입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경우, 한국과 일본 등 국채 보유기관이나 달러시장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이에 대해 워시 의장은 즉각 "여러분 생각보다 한국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술분야 급성장을 뒷받침하는 원자재 상당부분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유입된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 취임한 한은 총재는 20년 동안 알고 지낸 분으로 매우 유능하고 좋은 친구"라며 "그 자리에 계신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신 총재를 만나 올바른 대차대조표 정책에 대해 수차례 논의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결론적으로 대차대조표 개혁방안은 담당 태스크포스에서 아직 논의 중이고, 그 결과는 내년 1분기 초반부터 FOMC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번 금리 동결결정 배경에 대해선 뭐라고 설명했습니까?
[기자]
비록 인플레가 여전히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물가안정이 단기적인 처방에 좌우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플레 기대치 등 관련 지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도 했는데요.
FOMC 참석자 대부분은 당분간 기다리면서 정보를 더 수집한 뒤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고용상황은 여전히 긍정적인만큼 물가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점은 명확히 했습니다.
"전반적 금융여건을 긴축적이라 규정 할 수 없다"며 향후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다음주 열릴 중간선거 등 정치적 요인들에 대해선 "회의에서 언급되지 않았고,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앵커]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FOMC가 열릴 12월 인상 전망은 80%로, 하루 만에 4%p가량 떨어졌습니다.
이에 더해 0.5%p 빅스텝 전망은 전날 5.5%에서 아예 사라졌습니다.
또 내년엔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이르면 내년 6월 금리 상단이 4.75%를 찍은 뒤 내년말까지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앵커]
정광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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