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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유지…인플레 압력에도 속도조절

SBS Biz 오정인
입력2026.10.29 06:08
수정2026.10.29 06:14

[앵커]

오늘(29일) 모닝벨은 특보로 진행합니다.



먼저, FOMC 회의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연준이 이번에는 움직이지 않았어요?

[기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4%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위원 12명 가운데 10명이 찬성하면서 이뤄졌는데요.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0.25%p 인상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연준 위원 다수가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다음달 예정된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앵커]

FOMC 성명서에선 어떤 진단이 나왔나요?

[기자]

연준은 "경제 활동이 강력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9월 회의에서는 경제활동에 대해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적었는데, 이후 미국의 경제 성장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인식한 것입니다.

이어 "지정학적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국내 소비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고요.

또 생산성 증가세도 강하고 자본 투자도 활발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일자리 증가세가 노동력 증가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실업률에도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변수로 꼽았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정보가 축적되면 인플레이션 2%, 위원회 목표치로 적기에 돌아갈 수 있는 적합한 정책 기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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