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97% 급감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28 20:21
수정2026.10.29 05:37
[NH농협생명 제공=연합뉴스)]
NH농협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오늘(28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109억원)보다 2천41억원, 96.8% 감소했습니다.
보험손익은 1천966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62억원) 대비 1천96억원 줄었습니다. 사업비 가정 변경에 따른 예실차 축소와 손실계약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업비 예실차는 보험사가 예상한 사업비와 실제 지출한 사업비의 차이를 뜻합니다. 사업비 예실차가 줄어들면서 보험손익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도 축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자 부문에서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729억원의 이익을 냈던 투자손익은 올해 같은 기간 917억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유 운용자산의 평가손익이 악화된 데다 보험금융비용도 늘어난 영향입니다.
반면 향후 보험계약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나타내는 CSM은 개선됐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8천471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334억원)보다 95.5% 증가했습니다. 연간 목표치인 1조원에도 근접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보유 CSM은 4조9천762억원으로 지난해 말(4조2천745억원)보다 7천17억원(16.4%) 늘었습니다. NH농협생명은 미래 수익성을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추진한 결과 신계약 CSM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하락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3분기 말 경과조치 적용 후 킥스 비율은 잠정 368.78%로 전분기 말(396.4%)보다 27.6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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