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분기 누적순익 2조5278억원…역대 최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28 18:11
수정2026.10.28 18:55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527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9%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연간 당기 순이익(2조5112억원)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농협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증권, 자산운용, 리츠 등 자본시장 계열사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고 손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5%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38.5% 급증했습니다.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에 힘입어 이자이익 성장세가 지속된 한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운용자산(AUM) 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수료 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자본 적정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됐습니다.
6월 말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효과로 그룹 총자본비율 16.16%, 기본자본비율 15.09%, 보통주자본비율 13.05% 등이 모두 작년 동기(각각 15.59%, 14.40%, 12.32%)보다 올랐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6%, 9.72%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 수준입니다.
3분기까지 농협금융 계열사가 지출한 농업지원사업비는 총 5천19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 증가했습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7천523억원으로 작년보다 10.9% 늘었습니다.
자본시장 계열사인 NH투자증권 누적 순이익은 1조3489억원으로 80.3% 늘었고, NH-아문디자산운용은 887억원으로 242.3% 늘었으나, NH농협생명은 68억원으로 96.8% 줄었고, NH농협손해보험은 950억원으로 22.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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