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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번 SK하이닉스 "주문 꽉 차"…지금 사도 2만원 배당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8 17:57
수정2026.10.28 18:12

[앵커]

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에 또 한 번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만 83조 원에 달합니다.

회사는 100조 원가량을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송 기자입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올 3분기에 거둔 영업이익은 83조 3천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배를 넘었습니다.

매출은 104조 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100원어치를 팔아 80원어치나 남기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개 분기째 역대 최대 기록을 썼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HBM4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HBM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로써 그리고 가장 큰 고객인 엔비디아에 주로 납품함에 따라 지금과 같은 호실적이….]

이렇게 거둔 성과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규모도 키웠습니다.

이미 매입한 자사주 40조 원에 더해 배당과 추가로 자사주를 사서 없애 약 60조 원을 더 풀기로 했습니다.

다 합치면 약 100조 원 규모입니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 원으로 키옥시아 투자로 거둔 차익까지 털어 넣으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곽노정 / SK하이닉스 사장 : 당사는 전략적 투자가 결실을 맺으면 그 대부분을 주주 여러분과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올해 실현한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특별 배당으로 주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30일입니다.

지금 주식이 없는 투자자도 다음 달 26일까지 매수해 배당받을 권리를 확보하면 이번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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