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빗썸 현장조사 착수…해킹사고 긴급 점검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28 15:44
수정2026.10.28 15:44
금융당국이 빗썸 해킹 사고와 관련해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8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빗썸 등과 함께 가상자산업권 침해사고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빗썸 측은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빗썸·자회사·협력업체 등의 임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이용자 정보 유출 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핵심 전산시설이 아닌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침해받은 것이라며, 가상자산지갑 주소 등 부정결제·가상자산 이전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유출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은 즉시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사고원인 파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빗썸을 포함해 최근 사고 신고가 접수된 미래에셋생명·자산운용, 사고조사 과정에서 고객 정보유출이 추가로 확인된 대신증권 등 주요 금융사들에 대해 면밀한 조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가상자산업권 등 현재 '전자금융거래법'이 적용되지 않는 업권에 대해서도 주요 금융사 수준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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