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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생애 첫 국민연금, 한달새 1만명 신청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28 15:18
수정2026.10.28 15:43

[앵커]

내년부터 시행되는 '청년 생애 첫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제도의 사전 신청자가 1만 명을 넘겼습니다. 



청년들의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유도하고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민 기자, 신청받은 지 한 달 만에 1만 명을 넘은 거죠?

[기자]



네, 국민연금공단은 사전신청 시작 27일 만에 신청자가 1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신청한 청년은 내년도 생일이 있는 달에 보험료 4만1천원을 지원받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 1만 명 가운데 본인 신청이 40%, 부모가 신청한 경우가 60%, 지역별로 보면 추후납부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 3구 외에도, 비수도권 거주자가 47%를 차지했습니다.

신청 가능 대상은 내년에 18세가 되는 2009년생 45만 명으로, 27세가 되는 생일 이전까지만 신청하면 됩니다.

[앵커]

지원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죠?

[기자]

네, 어제(2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26세까지 지원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이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일단 내년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를 잘 이행하겠다"며 "연령에 대한 부분은 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대상자면 자동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신청제로 하면 사각지대가 생긴다"며 "대상 기준을 올리더라도 모두에게 똑같이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 않냐"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나중에 추후납부로 가입기간을 확보해야 노후의 연금액을 늘릴 수 있고요.

늘어난 연금액은 40여 년 뒤의 국민연금 재정에서 빠져나가는 만큼 결국 청년 세대 부담이 더 늘어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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