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환전·위챗페이 없이 중화권 출장"…우리 삼성월렛 210개국서 결제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28 14:21
수정2026.10.28 16:23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월렛머니 결제 범위를 기존 국내에서 전 세계로 확장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중국과 홍콩에서 지난 26일부터 직접 우리은행 삼성월렛머니로 결제해본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했습니다.
신용카드나 환전 없이도, 그리고 여러 개인정보를 입력해야만 하는 현지 결제 앱 설치 없이도 우리은행 계좌와 연동된 갤럭시폰 하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고 정 행장은 강조했습니다.
정 행장은 "스마트폰 제조 경쟁력과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에서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 함께 새로운 해외 결제 경험을 만들어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갤럭시폰 하나로 전 세계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길을 연 만큼 삼성월렛 머니의 편의성과 혜택, 안전성을 지속 고도화해 해외 결제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은행 삼성월렛머니는 중국에선 위챗페이 가맹점의 QR결제뿐만 아니라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테이블오더 결제도 지원합니다.
중국 외에서는 북미·유럽·일본 등 마스터카드 결제망이 연결된 210개국, 1억5000만개 이상 가맹점에서 NFC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입니다.
이용자는 사전에 외화를 환전할 필요 없이 삼성월렛 머니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해외 결제 수수료와 연회비는 없으며, 해외 결제금액의 0.3%를 건별 제한이나 적립 한도 없이 기본 적립합니다.
올해 말까지는 삼성월렛 머니와 우리은행 계좌 연계에 따른 추가 적립 혜택을 합쳐 최대 5.3%를 제공합니다.
연결계좌에서 자동으로 충전한 뒤 결제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프라인 결제금액의 0.5%, 온라인 결제금액의 1.5%를 별도의 적립 조건이나 한도 없이 기본 적립합니다.
충전계좌 가운데 우리은행 계좌 비중은 42%로, 연결 가능한 20개 은행 중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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