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2만4천명, 7년 만에 최대…연간 누적 20만명 육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8 12:59
수정2026.10.28 14:56
혼인 건수 3개월 만에 감소…올해 누적 혼인 건수는 5.2% 증가
올해 8월 태어난 아기가 동월 기준으로 7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벌써 20만명을 눈앞에 뒀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6년 8월 인구 동향'을 보면 8월 출생아는 2만3천703명으로, 1년 전보다 13.0% 증가했습니다.
8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9년(2만4천371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특히 올해 8월 증가율은 13.0%로, '황금돼지해'였던 2007년(17.6%)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3천783명으로, 역시 2019년(20만8천18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6만9천211명)과 견주면 14.5% 급증하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혼인·30대 인구 증가세와 맞물려 출산에 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출생아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입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8월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0.09명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이어져 올해 합계출산율이 0.90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는 첫째아가 63.8%로, 1.6%포인트(p) 확대됐습니다. 둘째아(30.5%), 셋째아 이상(5.7%)은 각각 1.0%p, 0.6%p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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