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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MBK 매각 추진에 반발…"법적 대응 검토"

SBS Biz 서주연
입력2026.10.28 12:06
수정2026.10.28 13:59


골프존카운티의 매각을 둘러싸고 주요 주주인 골프존홀딩스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간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골프존홀딩스는 MBK파트너스가 당초 약속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은 채 지분 매각에 나섰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골프존홀딩스는 오늘(28일) 입장문을 내고 골프존카운티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투자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도 경영권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MBK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MBK파트너스가 기업공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더시에나·씨엘자산운용 컨소시엄은 MBK파트너스와 골프존카운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 지분은 MBK파트너스 측이 58.37%, 골프존홀딩스가 41.6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임대차계약도 갈등 요인으로 떠올랐습니다. 골프존홀딩스는 기업공개를 전제로 자사가 보유한 골프장 4곳을 골프존카운티에 임대했지만, 별도 임대보증금이 없고 임대료도 현저히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계약 조건의 개선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MBK파트너스로부터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골프존홀딩스는 경영권과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임대차계약 조건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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