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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가구 들어서는 왕숙신도시…대광위, 광역교통망 지연 전수점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10.28 11:31
수정2026.10.28 14:14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경기 남양주시 왕숙 1공공주택지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3기 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광역교통망 구축이 늦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전수점검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내일(29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과 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경춘선 역사 신설과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한강교량 신설 현장도 방문합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약 1천269만㎡ 규모로, 주택 약 8만 가구가 공급되는 수도권 동북부 핵심 거점도시입니다. 대규모 입주에 맞춰 광역교통망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과제입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광위는 남양주왕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 간격으로 하남교산·고양창릉·인천계양·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현장에서 전수점검할 계획입니다. 관계기관 간 이견이나 인허가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대광위가 조정에 나서고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합니다.

대광위는 2024년부터 지연 우려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해 왔습니다. 올해 4월에는 남양주왕숙지구의 경의중앙선 역사 신설과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등 2개 사업을 집중관리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은 약 8만 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만큼 입주 시기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적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별 지연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대광위가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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