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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거주자외화예금 1547억달러…한 달 새 141억달러 증가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28 11:20
수정2026.10.28 13:49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 추이. (사진=한국은행)]

지난달 국내 거주자외화예금이 기업의 달러화 예금을 중심으로 140억달러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2026년 9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천547억1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말(1천406억2천만달러)보다 140억9천만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맡긴 외화예금을 뜻합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1천329억달러로 전월보다 129억9천만달러 늘어나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한은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유입, 공기업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엔화예금은 엔저에 따른 여행용 환전 증가 등으로 5억5천만달러 늘어난 94억9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로화예금도 경상대금 수취 등의 영향으로 3억7천만달러 증가한 95억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천366억달러로 전월보다 131억1천만달러 늘었습니다. 전체 외화예금의 88.3%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개인예금은 181억1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9억8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천200억4천만달러로 91억8천만달러 늘었고,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346억7천만달러로 49억1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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