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전 '증설'도 방법…시간, 비용 줄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8 10:59
수정2026.10.28 11:01
[미국 원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전력을 얻기 위해 원자력 신설과 함께 '증설'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정부가 원자력발전 운영사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에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최대 50억달러(약 6조6천400억원)의 대출을 제공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최근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전력을 얻기 위해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관심을 쏟고 있으나 새 원전 건설에는 인허가와 완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어 터빈 등 시설 업그레이드로 기존 원전의 발전량을 높이는 방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이번 대출 제공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을 확대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의 일환입니다.
미 정부는 기존 원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5GW의 용량을 추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현재 96%가 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최대 원전 운영사인 콘스텔레이션은 43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자사의 11개 원자로를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추가된 발전 용량 890메가와트로 생산된 전력을 구글이 20년 계약 기간의전력구매계약(PPA)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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