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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 이어 빗썸·미래에셋운용·대신증권도…금융권 해킹 사고 확산

SBS Biz 신성우
입력2026.10.28 10:35
수정2026.10.28 10:38

[빗썸·미래에셋운용·대신증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미래에셋자산운용·대신증권에서 해킹 침해가 확인되며, 금융권 전반으로 사고가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오늘(2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업계에서 빗썸, 금융투자업권에서는 미래에셋운용·대신증권의 해킹 침해 사실을 추가로 인지했습니다.

이에 대신증권은 오전 중 보도자료를 배포해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서 외부 비인가자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회원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유출 범위를 분석 중입니다.

이밖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일부 웹 시스템에서 외부 인터넷주소(IP)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확인해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유출 범위는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이용하는 정보로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의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가 아니라 투자자 정보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금융사의 침해사고 현황을 추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전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정례 간담회 자리에서 "전날 주요 금투사 쪽에서 전반적인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금융권에 정보기술(IT) 보안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AI)이 해킹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보안 취약점이 쉽게 탐지되고 동시다발적 공격이 상시화될 것"이라며 "IT 보안은 고객의 재산과 정보를 보호하고 금융신뢰를 위한 핵심 업무라는 인식 하에 이사회가 IT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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