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2만3703명…7년 만에 가장 많아
SBS Biz 김성훈
입력2026.10.28 10:24
수정2026.10.28 12:00
올해 8월 태어난 아기가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과 증가 규모는 1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28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2만3천70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720명, 13%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2019년 8월(2만4천371명) 이후 8월 기준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출생아 수는 24년 7월 이후 26개월 연속 증가 흐름입니다.
증가 규모는 역대 3위, 증가율은 역대 2위로 둘다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출생아는 상반기에 많고 하반기로 갈수록 적어지는 흐름이지만, 최근에는 하반기에도 출생아 증가세가 유지되는 분위기입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3천783명으로, 이 또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1∼8월 누적 출생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늘어나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2년간 증가한 혼인, 30대 인구 증가,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으로 최근 출생아는 꾸준히 증가하는 흐름입니다.
8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7명으로 지난해 8월 대비 0.09명 증가했습니다.
출산의 선행지표 격인 결혼은 지난해 8월 대비 224건, 1.2% 감소한 1만9천218건을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처는 혼인 건수의 경우 2024년 8월에 20%, 지난해 8월에 10.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봤습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혼인건수는 16만5천874건으로,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8월 이혼 건수는 7천510건으로 지난해 8월보다 318건 4.4%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에도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자연감소 중입니다.
8월 사망자 수는 지난해 8월보다 1천407명(4.9%) 증가한 3만3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인구는 6천605명 자연감소했습니다.
인구는 82개월째 자연 감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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