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지 못하면? 트럼프 "나에게는 거부권 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8 10:17
수정2026.10.28 10:21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공화당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내게는 강력한 거부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선거 유세를 위해 텍사스주(州)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실제로 그렇게(여소야대) 된다면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존중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선거가 정직하게 치러진다면"이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이에따라 향후 선거 부정 및 불공정 행위를 앞세워 선거 불복 여지를 둔 것으로도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하원뿐만 아니라 상원 탈환까지 노리는 상황에서 격전지 상원의원 선거 결과를 두고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대선을 비롯해 미국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만연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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