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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콘스텔레이션에 6조원 대출…8개 원전 발전용량 1.1GW 증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10.28 08:58
수정2026.10.28 09:12


미국 정부가 원자력발전 운영사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에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최대 50억달러(약 6조6천400억원)의 대출을 제공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일리노이주 바이런 원전에서 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원전 르네상스를 시작하겠다고 했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금은 콘스텔레이션이 일리노이,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운영 중인 8개 원전을 업그레이드해 총 약 1.1기가와트(GW)의 전력을 추가 생산하는 데 쓰이는데, 이 소식에 콘스텔레이션 주가는 2.6% 급등했습니다.

최근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전력을 얻기 위해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에 관심을 쏟고 있으나 새 원전 건설에 인허가와 완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어 터빈 등 시설 업그레이드로 기존 원전의 발전량을 높이는 방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댄 에거스 콘스텔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여기서 논의하는 발전 용량 증대 방식은 오늘날 전력망에 새로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새 발전소 건설이나 송전망 인프라 구축, 추가 인력 필요 없이 전력량을 안전하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번 대출 제공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을 확대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책의 일환입니다.

미 정부는 기존 원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5GW의 용량을 추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현재 96%가 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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