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앤트로픽發 호재에 이틀째 AI 랠리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28 08:13
수정2026.10.28 09:16
[뉴욕증권거래소 (UPI=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과 대규모 반도체 투자 자금 조달 소식에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3% 오른 5만2377.5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0% 상승한 7722.60, 나스닥 지수는 1.18% 오른 2만6477.8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앤트로픽의 IPO 추진에 이어 브로드컴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AI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브로드컴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블랙스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과 함께 앤트로픽의 고성능 반도체 구매 자금으로 6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은 4.00%, AMD는 5.45%, 마이크론은 2.77%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92%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60% 상승했습니다.
반면 메타는 AI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규모를 역대 최대인 975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뒤 1.64% 하락했습니다.
기술 중심 전략을 내세워 나스닥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는 5.54% 올랐습니다.
중동 평화 회담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담을 덜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튀르키예가 이란과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1.93달러 내린 배럴당 113.8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같은 달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86달러(1.83%) 하락한 배럴당 99.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채금리는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10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0.01%p(포인트) 오른 4.999%에서 마감됐고 2년물 금리는 0.02%p 상승한 4.739%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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