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공 잇단 해킹에…정부, 민간 기반시설 172곳 보안 점검
SBS Biz 지웅배
입력2026.10.28 08:07
수정2026.10.28 08:46
[AI 보안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금융·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민간 국가안보나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전산시설 170여곳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에 나섭니다.
오늘(2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11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추진합니다. 대상 시설은 약 172개로 파악됩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금융·공공기관에서 사이버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국가 핵심 시스템 전반의 보안체계를 조속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즉각 시행해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금융권 사고에서 관리가 소홀했던 인터넷 접점 자산이 침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점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된 서버와 웹페이지 등 공격표면의 취약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까지 각 기관의 보안 점검 동의를 얻어 자체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보안 관리 실태 확인·점검을 병행해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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