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균현 잡힌 포트폴리오 중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6.10.28 06:50
수정2026.10.28 07:4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JP모건 "AI 밸류체인 내 분산투자 필요"
반도체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의 투자 전략가는 아직 여러 가지 리스크들이 남아 있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기술주에 투자하되 AI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섹터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요.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지속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한 보호 수단으로 채권과 실물자산도 갖고 있으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디슨 폴러 / JP모건 프라이빗뱅크 투자 전략가 : 저희는 항상 균형 잡힌 투자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는 기술주를 비롯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보해야 합니다. 안보 관련 산업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자본지출 사이클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포트폴리오에 방어력과 회복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위험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성장 둔화 위험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저희는 신용도가 높은 채권에 대한 투자를 계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을 때 미국 국채를 비롯한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됐습니다. 그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 지속될 가능성이나 AI 생태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우려된다면 인프라와 실물자산이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블랙록 릭 리더 "채권 투자하기 좋은 시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이 채권에 투자하기 매우 좋은 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꼭 장기물 채권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는데요.
단기물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미국 3년물 국채 등 단기물 국채만으로도 7% 수익률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릭 리더 /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굳이 10년물 국채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 곡선의 단기 구간에 머물면 됩니다. 매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프레드 자산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저희는 평균적으로 신용등급이 A등급인 채권을 중심으로 3년물과 수익률 곡선의 일부 구간에 투자해 7% 수익률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커리어의 상당 기간을 7%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며 보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를 둘러싼 시장의 치열한 공방전도 흥미롭지만, 채권시장에는 그 외에도 투자 기회가 매우 많습니다. 이제 10년물 국채는 직접 매수하는 자산이라기보다는 주식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이자 주시해야 할 지표가 됐습니다.]
◇ "중간선거 직전, 위험자산 비중 확대할 때"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지금이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를 앞둔 지금 이 시기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기에 너무나도 좋은 시기라고 말했는데요.
또 기업들의 실적도 대체로 좋고 국채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또한 위험자산에 투자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기업 실적은 여전히 꽤 좋습니다.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죠. 따라서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입니다. 현재 저희가 가장 주목하는 세 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특별한 순서는 없으며, 그중 하나는 당연히 중간선거입니다. 중간선거는 줄곧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선거 직전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기에 좋은 시기였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불확실성이 한 달 정도 더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6~12개월을 내다보면 1952년 이후 100%의 확률로 시장은 이 시기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체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흔들리더라도 이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시장에 진입해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야 할 때입니다.]
◇ 스티펠 "연준, 금리 최소 두번 더 인상해야"
곧 있을 연준의 금리 결정도 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주요 변수죠.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너무 오랫동안 웃돌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최소 두 차례는 더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간 연준의 행보를 고려하면 이번 주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오는 12월에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린지 피에그자 / 스티펠 수석 이코노미스트 : 역사적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을 수년간 용인해 왔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앞으로도 매우 신중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연준의 미온적인 대응에 점점 인내심을 잃고 있는 듯합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보면 여전히 3. 5% 수준입니다. 연준이 10월에 금리를 인상하는 깜짝 결정을 내린다면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훨씬 더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게 됩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등할 수 있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미리 시사하고 그 방향으로 정책을 이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준은 보다 신중한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마련해 뒀으며, 두 번째 금리인상 가능성을 연말까지 미뤄 놓았습니다.]
◇ JP모건 "AI 밸류체인 내 분산투자 필요"
반도체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의 투자 전략가는 아직 여러 가지 리스크들이 남아 있다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기술주에 투자하되 AI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다른 섹터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요.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지속 위험이 있다며, 이에 대한 보호 수단으로 채권과 실물자산도 갖고 있으면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매디슨 폴러 / JP모건 프라이빗뱅크 투자 전략가 : 저희는 항상 균형 잡힌 투자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는 기술주를 비롯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보해야 합니다. 안보 관련 산업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자본지출 사이클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포트폴리오에 방어력과 회복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위험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성장 둔화 위험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저희는 신용도가 높은 채권에 대한 투자를 계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을 때 미국 국채를 비롯한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됐습니다. 그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 지속될 가능성이나 AI 생태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우려된다면 인프라와 실물자산이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블랙록 릭 리더 "채권 투자하기 좋은 시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이 채권에 투자하기 매우 좋은 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꼭 장기물 채권이 아니어도 된다고 말했는데요.
단기물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미국 3년물 국채 등 단기물 국채만으로도 7% 수익률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릭 리더 / 블랙록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 굳이 10년물 국채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 곡선의 단기 구간에 머물면 됩니다. 매수할 수 있는 다양한 스프레드 자산들이 존재합니다. 현재 저희는 평균적으로 신용등급이 A등급인 채권을 중심으로 3년물과 수익률 곡선의 일부 구간에 투자해 7% 수익률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커리어의 상당 기간을 7%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며 보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를 둘러싼 시장의 치열한 공방전도 흥미롭지만, 채권시장에는 그 외에도 투자 기회가 매우 많습니다. 이제 10년물 국채는 직접 매수하는 자산이라기보다는 주식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이자 주시해야 할 지표가 됐습니다.]
◇ "중간선거 직전, 위험자산 비중 확대할 때"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지금이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를 앞둔 지금 이 시기가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리기에 너무나도 좋은 시기라고 말했는데요.
또 기업들의 실적도 대체로 좋고 국채금리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또한 위험자산에 투자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기업 실적은 여전히 꽤 좋습니다.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죠. 따라서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입니다. 현재 저희가 가장 주목하는 세 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특별한 순서는 없으며, 그중 하나는 당연히 중간선거입니다. 중간선거는 줄곧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선거 직전은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기에 좋은 시기였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불확실성이 한 달 정도 더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6~12개월을 내다보면 1952년 이후 100%의 확률로 시장은 이 시기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체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 흔들리더라도 이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시장에 진입해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야 할 때입니다.]
◇ 스티펠 "연준, 금리 최소 두번 더 인상해야"
곧 있을 연준의 금리 결정도 시장의 운명을 좌우할 주요 변수죠.
글로벌 투자은행 스티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너무 오랫동안 웃돌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최소 두 차례는 더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간 연준의 행보를 고려하면 이번 주 인상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오는 12월에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린지 피에그자 / 스티펠 수석 이코노미스트 : 역사적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을 수년간 용인해 왔습니다. 따라서 연준이 앞으로도 매우 신중한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는 연준의 미온적인 대응에 점점 인내심을 잃고 있는 듯합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보면 여전히 3. 5% 수준입니다. 연준이 10월에 금리를 인상하는 깜짝 결정을 내린다면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훨씬 더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게 됩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 기대가 급등할 수 있고, 이는 다시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미리 시사하고 그 방향으로 정책을 이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준은 보다 신중한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지를 마련해 뒀으며, 두 번째 금리인상 가능성을 연말까지 미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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