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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사 클라우드에 구글·오픈AI칩 도입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28 04:25
수정2026.10.28 05:48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라클이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에구글의 인공지능(AI) 칩과 오픈AI의 자체 개발 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오라클은 이날 구글의 텐서 처리장치(TPU)와 오픈AI의 '할라페뇨(Jalapeno)' 칩을 포함한 다양한 하드웨어를 클라우드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구글이 자체 설계한 AI 칩이 다른 하이퍼 스케일러의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헤시 티아가라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사장은 "이제 고객들은 AI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사실상 무한한 가능성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최첨단 AI 모델 개발사에 자사 하드웨어를 공급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NBC는 평가했습니다.



오라클은 또 오픈AI와의 협력을 확대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챗GPT와 코덱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덱스는 오픈AI가 개발한 AI 코딩 에이전트입니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티아가라잔 사장은 챗GPT를 활용하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하며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라클의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 19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3.91% 오른 130.985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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