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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결정 경계감…달러-원 환율 1320원대 보합권

SBS Biz 신다미
입력2026.10.27 16:51
수정2026.10.27 16:55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8.87포인트(3.09%) 오른 5,638.34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1320원대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1323.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보다 0.6원 올랐습니다.

환율은 이날 오전 9시께 1326.5원을 고점을 찍고 오전 10시55분께 1322.8원 저점을 형성하며 대체로 132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했습니다.

월말 반도체 수출기업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에 나온 가운데 예상을 웃도는 경제지표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은 환율을 끌어내리는 재료였습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1.0%로, 8월에 제시한 3분기 성장률 전망치(0.3%)의 세 배를 넘겼습니다.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소비와 설비투자 증가세에 힘입어 '깜짝 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과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달러 강세 등은 환율 추가 하락을 막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최근 환율이 빠르게 하락했다 보니 여기서 추가 하락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는 것 같다는 인식이 남아있다"며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099로 0.0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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