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中, 아이폰 듀오 '웃돈' 급감…주문 취소 사례도 많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7 14:33
수정2026.10.27 14:38


애플의 첫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화면 결함이 논란이 되면서, 중국 시장에서 이 제품에 붙은 재판매 웃돈(프리미엄)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은 26일(현지시간) 중국 내 출시(23일) 며칠 만에 벌써 it일부 유통채널에서는 판매가가 공식 정가 아래로 내려갔고, 리셀러(재판매자)들이 붙인 웃돈도 급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듀오는 중국 내 판매 시작가가 1만5천999위안(약 317만원·256GB)으로 아이폰 역사상 가장 비싸지만, 16일 사전주문 시작 당시 첫 물량이 몇 분 만에 소진된 바 있습니다. 

한때 재판매 플랫폼에서는 해당 기기 가격이 정가보다 1만 위안(약 198만원) 이상 높게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일부 플랫폼에서는 보조금을 통해 해당 기기를 정가보다 500위안(약 10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 '더우'에서는 정가보다 290위안(약 5만7천원) 정도 비싼 수준에 거래됐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애플 고객서비스 담당자는 많은 고객이 주문을 취소했다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최대 전자제품 시장인 광둥성 선전 화창베이의 한 재판매자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아이폰 듀오(1TB)에 붙은 웃돈을 2천800위안(약 55만6천원)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출시 당시만 해도 판매가가 2만5천 위안(약 496만원) 이상이었지만 이를 2만4천300위안(약 482만원)에 팔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매 플랫폼 '셴위'에서는 판매가격이 출시 당시와 비교해 1천∼2천 위안(약 19만8천∼39만7천원) 정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속보] 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타결…기본급 12만원 인상
이란 전쟁에서 중동 전쟁으로?  이집트 참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