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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트블록 "빠른 시일 내 추가 인가 원해…불공정했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27 13:48
수정2026.10.27 13:52

[긴급 기자회견 하는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 인가 심사 절차가 불공정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오늘(27일)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인가 과정에서 사업자 수가 2곳으로 제한된 것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 금융위가 의결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에서 탈락했습니다. 당시 금융위는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만 예비 인가를 의결했습니다.

허세영 대표는 "금융위가 의결이 아닌 보고를 통해 사업자를 2곳으로 제한했다"며 "그마저도 안건이 아닌 예시로 한 줄이 적혀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규제 심사를 거쳤다면 당국이 심사해 회사 측이 직접 출석하고 의견을 진술한 뒤 규제 합리화 절차가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면 투자 자금이 분산될 수 있다는 논리와 관해서도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가 사업자 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적정한 경쟁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판단하려면 충분한 분석과 설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유 지분이 절반을 넘어 자신의 개인 회사라는 비판과 관련해서는 "개인투자자조합 등이 포함된 숫자"라며 "회사 임원들도 있지만 초기 투자자가 많고 제 뜻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표는 다른 사업자의 인가를 취소하거나 기존 결정을 되돌려 달라는 취지보다는 시장에서 경쟁하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기회를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회사의 일을 넘어, 다른 사람의 도전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지도록 이 기록을 남긴다"며 "저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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