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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첫 구매는 '안전'·재구매는 '성능' 따진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7 10:27
수정2026.10.27 10:46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


수입차를 처음 사는 소비자와 다시 사는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구매자는 안전과 품질을, 재구매자는 주행성능과 기술력을 가장 중요하게 따졌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7일 최근 3년 내 수입차를 샀거나 구매를 검토한 만 25~59세 2,200명을 대상으로 '수입차 구매 여정 탐색 조사'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구매를 검토하는 첫 번째 단계부터 차이를 보였습니다. 재구매자는 브랜드(33.8%)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반면, 첫 구매자는 예산 범위(41.5%)부터 따졌습니다.

최종 결정 단계에서는 재구매자의 42.7%가 주행성능·기술을, 첫 구매자의 40.3%가 안전·품질을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구매를 고민하다 결국 사지 않은 소비자는 연비·유지비 같은 경제성(36.3%)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뒀습니다.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기준도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000만 원 미만 차량 구매자는 경제성(42.8%)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5,000만~7,000만 원 구간은 안전·품질(42.5%)을 최우선으로 봤습니다.

7,000만 원 이상에서는 세부 가격 구간 모두에서 주행성능·기술이 1위였고, 브랜드 이미지와 위상을 중시하는 비중도 7,000만 원 미만 구간보다 높았습니다.

차급별로 보면 소형·준중형 세단 구매자는 디자인(44.4%)을, 중·대형 세단 구매자는 주행성능·기술(44.1%)을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SUV 구매자는 차 크기와 관계없이 안전·품질을 첫손에 꼽았는데, 소형·준중형이 40.7%, 중·대형이 45.2%였습니다. 픽업트럭·미니밴 구매자는 경제성(46.8%)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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