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앤트로픽 IPO 기대감에 강세…나스닥 0.8%↑
SBS Biz 최주연
입력2026.10.27 07:58
수정2026.10.27 08:59
[뉴욕증권거래소 (UPI=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서 제출 소식에 기술주가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6포인트(0.29%) 오른 5만2364.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97포인트(0.71%) 상승한 7677.65, 나스닥종합지수는 213.37포인트(0.83%) 오른 2만6168.7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앤트로픽의 IPO 증권신고서 제출 소식에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올해 앤트로픽의 상반기 매출은 16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폭증했습니다.
앤트로픽의 상장은 AI 투자 수요와 시장에 대한 가치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반도체주도 오름세로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2.39%, 마이크론테크놀로지 2.98%, 브로드컴 2.33%, AMD 2.80%, 인텔 4.04%, SK하이닉스ADR 4.09%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메타가 AI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 950억달러(한화 약 126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한다고 밝힌 점도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만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는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바클레이즈의 투자 의견 상향과 스페이스X와의 인수·합병(M&A) 가능성 부각에 힘입어 5.21%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상호 방위협정을 맺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튀르키예의 고위 당국자가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났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6% 하락한 배럴당 101.7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78% 내린 배럴당 115.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30년물 금리는 약 0.02%p(포인트) 하락한 5.299%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통화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약 3bp 상승한 4.716%를 나타냈습니다.
단기물 금리가 상승하고 장기물 금리는 보합 또는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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