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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코스피 7개월 만에 최저…바닥론 vs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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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10.27 07:55
수정2026.10.27 08:24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코스피가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매도 클라이맥스가 왔다는 증시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와 반대매매 비중이 감소하면서 레버리지 투자자의 강제 청산이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투자 부담이 계속되며 낙관하긴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일단 간밤 뉴욕증시, 엔트로픽 IPO 공식화에 들썩였는데요.

우리 시장도 오늘(27일) 반등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지 어제(26일)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 1.5% 하락해 5500선마저 반납했습니다.

5469포인트, 종가 기준 지난 4월 초 이후 최저치입니다.

코스닥은 3.3% 급락해 지난 7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의치 않은 대외 여건 속에 FOMC와 경제 지표, 기업 실적까지 여러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지면서 저가 매수세 유입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코스피 장 초반 변동성이 컸는데요.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반등엔 실패했습니다.

코스닥은 시총 상위 대다수 종목들이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피보다 낙폭이 더 컸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7000억 원 가까이 팔아내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습니다.

기관은 6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개인 605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이 400억 원 넘게, 개인이 850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투자자가 13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반등 시도했지만 결국 1.2%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대규모 특별배당 추진설이 제기되며 장 초반 3% 가까이 올랐지만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SK스퀘어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기까지 모두 하락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만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에선 알테오젠이 2.7% 하락했고, 에코프로형제도 각각 4.1% , 3.5% 하락했습니다.

다만 에코프로, 유럽에 생산 거점을 둔 중국 배터리 업체와 조 단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6.8% 하락했고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 약세를 보였지만, 로보티즈는 9.6% 뛰었습니다.

환율은 또 한 번 연중 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50전 내려 1323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야간 시간대에는 레벨을 소폭 높였는데요.

오늘 새벽 6시 기준 환율 1325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여러 이벤트가 예정돼있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3분기 GDP 속보치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총선이 이뤄지고,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3,4호기 원전 계속 운전 허가안을 심의하는데요.

원전주에 모멘텀이 되겠습니다.

한국 바이오 상생교류회도 열리니 참고하시죠.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오늘은 대우건설, 동아제약, 삼성카드, 신한지주, IM금융지주, JB금융지주,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HD현대일렉트릭 등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했고, 엔트로픽 IPO 신청서 제출 소식에 기술주가 반등했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8% 올라서 국내 반도체 투톱 오늘 반등할 지 주목됩니다.

5500선마저 내준 우리 시장, 매도 클라이맥스에 달한건지 오늘은 반등 탄력 받을 수 있을 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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