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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계좌를 스칠 뿐…닷새 후 평균 잔액 35%

SBS Biz 정광윤
입력2026.10.27 07:47
수정2026.10.27 07:47

[출근하는 직장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직장인들이 월급을 받고 닷새가 지나면 평균적으로 3분의 1정도 액수만 남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7일) NH농협은행 분석에 따르면 지난 1∼6월 은행 급여 이체 고객들이 월급을 받은 지 하루가 지나면 평균적으로 급여의 57%만 통장에 남았습니다.

닷새 뒤 잔액은 월급의 35%, 열흘 후에는 월급의 22% 수준이었습니다.

한 달 후에는 급여 금액의 3%만 통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나이가 어릴수록 더 두드러졌습니다.



급여일을 기준으로 입출금통장 잔액을 분석한 결과, 20대는 단 하루 만에 잔액의 25%가 빠져나갔고, 한 달 후에는 잔액이 48%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60대의 경우에는 하루 뒤에도 잔액이 90% 남았고, 한 달 후에도 잔액이 76% 수준으로 유지됐습니다.

급여일 이후 입출금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하로 내려간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세대별 차이가 더욱 뚜렷했습니다.

20대의 61.6%는 급여일 10일 이후 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반면 30대(44.1%), 40대(37.6%), 50대(31.4%), 60대 이상(23.0%) 등 나이가 많을수록 이 비중은 줄어들었습니다.

20대 평균잔액은 75만원에 그쳤지만 30대는 118만원, 40대는 156만원, 50대는 216만원, 60대 이상은 356만원으로 커졌습니다.
 
급여 이체 고객의 연령별 월급 중앙값은 50대가 469만원으로 가장 높고 40대 446만원, 30대 364만원, 60대 이상 308만원, 20대 303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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