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메타, AI 투자 위해 126조원 자금 조달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27 06:00
수정2026.10.27 06:30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메타, AI 투자 위해 126조원 자금 조달
AI판 '돈맥경화' 우려에도 메타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프라 경쟁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는데요.
총 950억 달러, 우리돈 126조 원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만한 대목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같은 AI 반도체 기업들이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연합전선 구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급증하는 AI 투자 부담이 있습니다.
그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요.
그럼에도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1천450억 달러까지 높여잡아 제시할 만큼, AI 선두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와, 지분 희석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AI 경쟁의 승패 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고 신뢰를 유지할지가 월가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MS, 6만명 희망퇴직…전직원의 4분의1 넘어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의 일부 팀에서 부사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제안을 내놨는데요.
대상자는 약 6만명으로,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넘습니다.
MS는 그동안 AI 연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뭉칫돈을 쏟아부었지만, 투자금을 회수할 정도의 수익은 아직 나지 않아 자금난에 몰린 상황인지라 계속해서 다운사이징에 나서고 있는데요.
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머스크 "네오클라우드 200곳 몰락 가능"
최근 코어위브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그간의 빚잔치를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죠.
여기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도 한마디 거들었는데요.
채권시장이 사실상 자금 공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하면서, 200곳이 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역시 네오클라우드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외부에 컴퓨팅 자원을 팔고 있는데요.
물론 네오클라우드 업계와 달리 탄탄한 돈줄을 쥐고 있어 자신들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마무리됐다고 호언장담한 400억 달러 규모의 GPU 구매 자금 조달건도 여전히 세부조건을 협의 중인걸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선 경쟁사 죽이기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 딥시크, 글로벌 AI 사용량 1~2위 모두 차지
중국에선 딥시크가 질주하고 있습니다.
오픈라우터의 집계를 보면 딥시크의 AI 모델이 지난주 글로벌 사용량 1위에 올랐는데요.
사용량이 한주새 800% 넘게 급증했습니다.
2위 자리까지도 딥시크의 AI 모델이 차지했고, 놀랍게도 5위까지를 전부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미니맥스와 즈푸AI, 텐센트까지 골고루 순위에 올랐는데, 국가별로 분류해봐도 중국 AI 모델의 사용량이 미국의 4배가 넘었을 정도로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선 앤트로픽과 마찬가지로, 딥시크 역시 우리돈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데뷔전에 나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고요.
키미 신드롬을 불러온 문샷도 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자금조달을 마친 뒤 내년 초 IPO를 목표로 하고 있을 만큼, 중국 AI 거물들이 줄줄이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반도체주 10~15% 추가 하락 가능"
반도체 전망도 살펴보죠.
모건스탠리는 현재 수준에서 최대 15%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지지선이 9천5백선에 만들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역시나 자금 조달 이슈를 우려하면서 신용시장 리스크를 예의주시했고요.
또 연준의 통화정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가했습니다.
주식시장과 신용시장의 충격을 포함한 금융여건 긴축을 용인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자금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유동성 공급은 제한되면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봤고요.
다만 그러면서도 반도체 섹터 조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내달 중순께 마무리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 도요타, 휴머노이드 참전…현대차·테슬라와 경쟁
모빌리티 업계 소식으로 마무리해보죠.
도요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대규모 투자와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는데요.
공장 자동화를 위해 연간 9조 원을 들여서 로봇 40만대를 도입할 계획이고요.
로봇 전담 조직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테슬라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중국 제조업과의 캐파 싸움도 로봇 사업 강화의 배경으로 꼽히는데요.
도요타는 신임 CEO인 곤 켄타 체제에서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요.
자체 공장을 기술 시험장으로 활용한 뒤 외부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월가도 도요타의 로봇 사업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골드만삭스는 도요타가 기술력과 대량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203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의 8%를 점유할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메타, AI 투자 위해 126조원 자금 조달
AI판 '돈맥경화' 우려에도 메타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프라 경쟁을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는데요.
총 950억 달러, 우리돈 126조 원 규모의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만한 대목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같은 AI 반도체 기업들이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매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연합전선 구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급증하는 AI 투자 부담이 있습니다.
그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요.
그럼에도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1천450억 달러까지 높여잡아 제시할 만큼, AI 선두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와, 지분 희석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AI 경쟁의 승패 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비용을 어떻게 조달하고 신뢰를 유지할지가 월가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MS, 6만명 희망퇴직…전직원의 4분의1 넘어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의 일부 팀에서 부사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제안을 내놨는데요.
대상자는 약 6만명으로, 전체 직원의 4분의 1이 넘습니다.
MS는 그동안 AI 연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뭉칫돈을 쏟아부었지만, 투자금을 회수할 정도의 수익은 아직 나지 않아 자금난에 몰린 상황인지라 계속해서 다운사이징에 나서고 있는데요.
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머스크 "네오클라우드 200곳 몰락 가능"
최근 코어위브와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그간의 빚잔치를 감당할 수 있을지 여부도 도마 위에 올랐죠.
여기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도 한마디 거들었는데요.
채권시장이 사실상 자금 공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하면서, 200곳이 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이 몰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 역시 네오클라우드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외부에 컴퓨팅 자원을 팔고 있는데요.
물론 네오클라우드 업계와 달리 탄탄한 돈줄을 쥐고 있어 자신들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마무리됐다고 호언장담한 400억 달러 규모의 GPU 구매 자금 조달건도 여전히 세부조건을 협의 중인걸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선 경쟁사 죽이기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 딥시크, 글로벌 AI 사용량 1~2위 모두 차지
중국에선 딥시크가 질주하고 있습니다.
오픈라우터의 집계를 보면 딥시크의 AI 모델이 지난주 글로벌 사용량 1위에 올랐는데요.
사용량이 한주새 800% 넘게 급증했습니다.
2위 자리까지도 딥시크의 AI 모델이 차지했고, 놀랍게도 5위까지를 전부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미니맥스와 즈푸AI, 텐센트까지 골고루 순위에 올랐는데, 국가별로 분류해봐도 중국 AI 모델의 사용량이 미국의 4배가 넘었을 정도로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선 앤트로픽과 마찬가지로, 딥시크 역시 우리돈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짓고, 데뷔전에 나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고요.
키미 신드롬을 불러온 문샷도 5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자금조달을 마친 뒤 내년 초 IPO를 목표로 하고 있을 만큼, 중국 AI 거물들이 줄줄이 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 "반도체주 10~15% 추가 하락 가능"
반도체 전망도 살펴보죠.
모건스탠리는 현재 수준에서 최대 15%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지지선이 9천5백선에 만들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역시나 자금 조달 이슈를 우려하면서 신용시장 리스크를 예의주시했고요.
또 연준의 통화정책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가했습니다.
주식시장과 신용시장의 충격을 포함한 금융여건 긴축을 용인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자금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유동성 공급은 제한되면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봤고요.
다만 그러면서도 반도체 섹터 조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어 내달 중순께 마무리될 걸로 예상했습니다.
◇ 도요타, 휴머노이드 참전…현대차·테슬라와 경쟁
모빌리티 업계 소식으로 마무리해보죠.
도요타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대규모 투자와 조직 개편에 나서고 있는데요.
공장 자동화를 위해 연간 9조 원을 들여서 로봇 40만대를 도입할 계획이고요.
로봇 전담 조직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테슬라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중국 제조업과의 캐파 싸움도 로봇 사업 강화의 배경으로 꼽히는데요.
도요타는 신임 CEO인 곤 켄타 체제에서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봇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요.
자체 공장을 기술 시험장으로 활용한 뒤 외부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월가도 도요타의 로봇 사업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골드만삭스는 도요타가 기술력과 대량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203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의 8%를 점유할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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