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 6만 명에 '자발적 퇴직' 제안
SBS Biz 임선우
입력2026.10.27 04:37
수정2026.10.27 05:46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의 일부 팀에서 부사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 제안(Voluntary Exit Offer)'을 내놨습니다. 대상자는 약 6만명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6월 말 기준 MS 전체 직원은 22만3천명으로, 대상자가 전체의 4분의 1을 넘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영업·마케팅 등 일부 인력은 제외됐습니다.
다만 회사는 실제 수락자가 훨씬 적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퇴직 연령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조기퇴직 제안에서는 대상 8750명 중 30% 넘게 응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수락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비용을 줄이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인력을 재편하려는 조치로 MS는 그동안 AI 연산 수요와 앤트로픽, 오픈AI 같은 AI 업체들의 클라우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대규모로 투자했지만 투자금을 회수할 정도의 수익은 아직 나지 않아 자금난에 몰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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