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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굴릴 전남광주시 금고지기에 NH농협은행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26 17:50
수정2026.10.26 19:26

[앵커] 

내년부터 4년 동안 연 25조 원 규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수영 기자, 광주은행과의 경쟁에서 NH농협은행이 이겼나 보네요?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늘(26일) 오후 무안청사에서 금고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평가 결과 1순위 일반회계금고에 NH농협은행, 2순위 특별회계금고에는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올해 말일까지의 한시적 1 금고는 NH농협은행, 2 금고는 광주은행이 각각 맡아 왔는데요. 

광주은행이 1 금고 탈환에 도전했으나, NH농협은행이 자리를 지키게 된 겁니다. 

앞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 두 금융기관이 1 금고를 맡으려고 응모했으며, 1 금고에서 탈락한 광주은행이 규정에 따라 2 금고를 맡게 됐습니다. 

차기 금고 약정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입니다. 

[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재정 규모가 꽤 크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간 재정 규모는 약 25조 원 이상으로 추산돼,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의 초대형 재정 규모를 자랑합니다. 

지자체 금고를 맡으면 거액의 예산이 예치됨에 따라 조달 비용이 적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은행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의 주거래 은행이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공무원 급여계좌 유치, 지역 공공기관·법인 고객 확대 등 부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금고 수주 여부는 개별 은행 내 행장·부행장·본부장 등 임원들의 인사와 임기 등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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