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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태 '불똥' 튈라…모바일 신분증 데이터 관리 강화

SBS Biz 류선우
입력2026.10.26 17:49
수정2026.10.26 18:33

[앵커]

요즘 실물 신분증 없이 휴대전화만으로도 신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권 연쇄 해킹 공격에 이런 민감 정보를 모바일로 저장해도 괜찮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은행들도 관련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류선우 기자, 모바일 신분증, 정보 관리가 강화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관련 전자문서를 보관하는 저장장치를 추가로 구축합니다.

이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별도 저장·관리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다음 달 구축을 시작해 내년 3월 완료하는 게 목표입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행정안전부의 강화된 보안 지침에 따라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 5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평가 기준을 개선했는데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행안부 선정 절차를 거친 뒤 매년 사후 평가를 받아야 해 모든 사업자가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습니다.

[앵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운영자는 계속 늘고 있죠?

[기자]

네, 정부가 민간 개방을 확대하면서 이달부터는 신한은행과 하나·우리·기업은행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중 두 곳은 이달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곳이고 나머지 두 곳은 지속적인 해킹 공격을 받는 곳입니다.

지난해 이동통신사 해킹 사태에 이어 금융권에서도 대규모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민감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행안부는 사업자 평가 기준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사업자 사후 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안 마련도 추진 중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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