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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 실적에 금리 결정·주주환원까지…'슈퍼위크' 반도체에 쏠린 눈

SBS Biz 윤지혜
입력2026.10.26 17:49
수정2026.10.26 18:13

[앵커] 

코스피가 5400선까지 밀린 가운데 이제 시장은 이번 주 슈퍼위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미국의 금리 결정과 빅테크 실적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적표가 공개됩니다. 

윤지혜 기자와 얘기해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데, 실적보다는 어떤 주주환원 정책이 나오느냐가 관건이죠? 



[기자] 

SK하이닉스는 28일,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확정 실적을 공개합니다. 

양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지만,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특별배당과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이 나올 가능성입니다. 

일각에선 하이닉스가 일본 키옥시아 지분 매각 차익 기반의 16조 원 규모 특별배당설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이닉스는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추가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거쳐 28일 실적 발표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도 줄줄이 나오는데, 코스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예요? 

[기자] 

한국시간으로 29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30일 아마존·인텔·샌디스크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설비투자 규모뿐 아니라 투자금 회수를 뒷받침할 AI 관련 매출과 이익이 얼마나 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최근 AI 신용 리스크가 불거지고 자금조달 여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뿐 아니라 코스피도 크게 흔들리고 있죠. 

투자 재원을 외부 조달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과거처럼 자유롭게 성장하기 어려워졌다고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면 주가 수준만 놓고 보면 AI·반도체주의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 때문에 이들 실적 발표가 주가 반등 여부를 가를 시험대로 떠올랐습니다. 

[앵커] 

여기에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이라는 변수도 있잖아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는 29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결정하는데요. 

현재로서 유지가 유력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어떻게 언급할지입니다. 

국제유가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통화정책 경로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투자자들의 보유자산 축소 움직임도 증시에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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