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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뜬다…24년째 지구 도는 우리별 3호 포획 제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6 17:46
수정2026.10.26 17:54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ADR-SAT)이 우주쓰레기를 잡는 모습 (우주청 제공=연합뉴스)]

 우리나라가 내년 누리호를 통해 임무 종료 후 우주를 떠도는 우리나라 위성을 붙잡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켜 제거하는 '포획 위성'을 발사합니다. 



첫 포획 대상은 1999년 발사돼 2002년 임무를 마치고 24년째 지구를 돌고 있는 지구관측위성 '우리별 3호'가 유력합니다. 

우주항공청은 2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ADR-SAT) 시스템통합준비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능동제어위성은 궤도 위 방치된 임무 종료 위성을 추적·포획한 뒤 대기권으로 진입시켜 마찰열로 소멸시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영화 '승리호' 속 우주쓰레기 청소선처럼 궤도 위 우주쓰레기를 직접 포획해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주청이 공개한 위성 모습에 따르면 능동제어위성은 목표물에 가까이 다가가 로봇팔과 집게를 작동해 수명이 다한 위성 등을 붙잡게 됩니다. 

이후 목표물을 붙잡은 채 고도를 낮춘 후 놓아 목표물이 대기권으로 떨어지며 타서 없어지도록 만들게 됩닏. 

인공위성연구소는 능동제어위성이 이번 회의에서 성공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내달부터 비행모델(FM) 조립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성은 내년 누리호 6차 발사체 탑재돼 우주 궤도에 오른 뒤 우주쓰레기 제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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