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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 보안 대응에 중단한 KB국민 '태블릿 브랜치' 오늘 재개

SBS Biz 오수영
입력2026.10.26 16:07
수정2026.10.26 16:20


KB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웹사이트 개발 언어인 PHP 보안 취약점 대응을 위해 'KB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지난주 중단했다가 오늘(26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본점은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지점들에 '22일부터 이르면 23일, 늦으면 26일까지 KB 태블릿 브랜치 관련 보안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한 대출 자서 등 은행 업무가 불가할 예정'이라고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KB 태블릿 브랜치란 KB국민은행이 지난 2015년 10월 SK와 구축하기 시작해 2016년 5월 출시한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1:1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은행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의 수신·여신·카드·금융상품 등의 지점 외부 영업이 이뤄져 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의 보안 권고 조치에 따라 긴급 보안 패치 작업을 거쳐 22~23일 이틀간 서비스 중단 후 오늘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PHP 취약점 대응을 위해 은행들에 공통되게 특정 부분에 대한 보안 패치를 진행하라고 권고했고, 개별 은행이 우리가 권고한 부분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찾아내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한 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PHP 관련 취약점은 별도 인증 없이 서버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결함으로, 고객정보 유출이나 서버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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