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韓항생제 사용량 OECD 평균의 1.7배…질병청, 관리 시범사업 참여병원 모집

SBS Biz 우형준
입력2026.10.26 15:47
수정2026.10.26 16:08


국내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7배에 이르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항생제 오남용과 내성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합니다.



질병청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3차 연도 참여기관을 오는 11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 사용량은 2024년 인구 1천 명당 하루 33.6 DID(Defined Daily Dose per 1,000 inhabitants per day)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19.5 DID보다 72.3% 증가한 수치로, 2024년 OECD 평균인 19.7 DID의 약 1.7배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내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올바른 처방·사용 환경을 조성해 항생제 내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2024년 11월 시작해 2027년 12월까지 진행됩니다.

1차 연도에는 7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2차 연도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9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기관은 의사·약사 등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항생제 처방을 점검·중재하고, 교육과 인식 개선,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균 발생 모니터링 등을 수행합니다.



3차 연도 참여 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300병상을 초과하고 전담 인력 요건을 충족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입니다.

신청은 11월 13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2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질병청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광주·부산에서 대면 사업설명회를 총 3회 개최합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질병청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우형준다른기사
동국생명과학도 'DK루오닉스'로 사명 변경…MRI 신약·CMO로 사업 확장
유한양행, 세계 고셔병의 날 캠페인 2년 연속 참여…치료제 개발도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