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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인선 세 번째 회의…후보 재공모 가능성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26 15:26
수정2026.10.26 15:47

[앵커]

Sh수협은행의 차기 은행장 인선이 두 차례 무산된 가운데,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오늘(26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 선출을 재논의합니다.



이번에도 후보를 정하지 못할 경우 재공모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이정민 기자, 세 번째 회의가 진행 중이라고요?

[기자]

네,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늘(26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 선출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경쟁은 현 행장인 신학기 행장과 관료 출신인 이형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의 2파전인데요.

앞서 지난달 22일과 이달 6일 열린 두 차례 회의 모두에서 신 행장이 3표, 이 원장이 2표를 얻어 최종 후보 선출이 불발됐습니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위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되는데, 최종 후보로 추천되려면 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과거에도 행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행추위가 195일 동안 행장을 선출하지 못했고, 11차례 재의결을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행장을 뽑았습니다.

2020년과 2022년에도 각각 17일, 7일 동안 은행장 자리가 비었습니다.

신학기 행장의 지난 2024년 선임 당시 처음 재공모 없이 인선이 마무리 됐는데요.

이번에도 선출이 불발될 경우 후보 재공모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오늘 행추위에서 최종 후보 결정이 안 될 경우, 다음 방안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3일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는 정부 추천 위원 중심의 행추위 의결 구조가 행장 선임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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