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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수요 여전한데…은행권 계속 조인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10.26 15:25
수정2026.10.26 15:40

[앵커]

올해 4분기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은 심사 강화 기조가 완화되겠지만, 신용대출은 여전히 깐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출수요는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이민후 기자, 4분기 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조사됐군요?

[기자]



네. 4분기 국내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11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가 마이너스면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은행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다만, 주택 관련 대출태도지수는 지난 3분기 -17에서 0으로 높아졌습니다.

지난 8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은행의 대출 여력이 확보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반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일반대출은 -8로 여전히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은행들이 예상하는 신용위험도 높아졌습니다.

가계신용위험지수는 지난 3분기 19에서 4분기 28로 상승했습니다.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부실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 겁니다.

[앵커]

대출 문턱은 높아지는데, 돈을 빌리려는 수요는 늘어나는 겁니까?

[기자]

네. 특히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4분기 가계 주택 관련 대출수요지수는 14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의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겁니다.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 수요지수는 지난 3분기 17에서 3으로 낮아졌지만,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은행과 생명보험사는 가계 생활자금 등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카드사와 상호금융은 금리 상승과 주식투자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카드사의 대출수요지수는 지난 3분기 -14에서 4분기 -29로 낮아져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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