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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앞두고 약세…코스피 5500선 붕괴

SBS Biz 최윤하
입력2026.10.26 15:24
수정2026.10.26 15:56

[앵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코스피가 1%대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매도가 거세게 이어지며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는데요.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5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죠?

[기자]

네, 코스피는 5500선에서 등락하다 1% 넘게 빠지며 5400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5500선이 무너지며 출발해 장중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파란불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매도 규모가 오후 들어 확대됐는데요.

외국인은 8천100억원 팔아치웠고, 기관은 7천억원 매수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29일 새벽 3시 발표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는데요.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는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거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내렸고, SK하이닉스는 장중 1% 넘게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솔라다임 상장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 키옥시아 매각 차익을 특별환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은 3거래일째 하락해 72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합해 1천200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1천200억원 매도했습니다.

[앵커]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면서 환율은 더 떨어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320원~1326원 사이에서 등락했습니다.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짐에도, 수출 기업들의 달러 환전이 달러 공급을 늘리고 있는데요.

주요 교역국과 통화 가치를 비교한 원화의 명목실효환율은 약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일 기준 명목실효환율은 94.83으로, 2024년 10월 9일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명목실효환율이 올라갈수록 원화 가치도 올라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연말 또는 내년 초까지 환율이 1200원대 후반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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