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아레나, '네이버 아레나'로 바뀐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10.26 13:58
수정2026.10.26 14:13
[네이버 아레나 예상 조감도 (네이버 제공=연합뉴스)]
네이버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명명권을 확보하고, 공연·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과 기술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네이버는 오늘(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명칭은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로 변경됩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연장 운영에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네이버페이의 안면인식 출입·인증 서비스 '페이스사인'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월렛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입장 시스템 등이 협력 대상입니다.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공연장 내부에서 증강현실(AR)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공연과 스포츠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합니다. 양사는 네이버 아레나와 리조트 내 디스커버리 파크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위한 혜택 마련과 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을 담당합니다.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공연과 스포츠 행사 유치, 시설 운영을 맡습니다.
명칭 변경 이후 첫 공식 행사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네이버 × 현대카드 THE SIX'입니다.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 6명이 출전하는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딩,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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