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인니 SMR 공동 진출 후보로 검토" 교도통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6 13:42
수정2026.10.26 13:44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이 함께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첫 진출국으로 인도네시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네시아가 한미일이 함께 추진하는 SMR의 유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으며, 이들 3개국이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말레이시아나 필리핀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일 외무장관들은 지난 7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 태평양 지역 국가의 SMR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습니다.
이 MOC에는 표준 노형·간소화된 계약 절차를 통한 다수의 SMR 건설사업 지원, 3국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사업 자금 조달·역량 강화, 기술·연료·장비·서비스 지원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미일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제3국에 SMR을 공동 수출·건설하려는 것은 이 지역에서 원전 수출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과 러시아의 움직임에 대항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이 중 인도네시아는 이미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과 부유식 원전 도입에 합의하는 등 수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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