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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제2국제공항 개항…24시간 운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6 13:38
수정2026.10.26 14:55

[웨스턴 시드니 국제공항 (AFP=연합뉴스)]

 호주 최대도시 시드니에 5조원 가까이 들여 지은 제2 국제공항이 착공한 지 8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53억호주달러(약 4조9천200억원)을 들여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에 지은 웨스턴 시드니 국제공항이 전날 개항했습니다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는 전날 이 공항에서 동부 유명 휴양지인 골드코스트로 가는 여객기를 처음으로 운항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토니 애벗 전 총리 등도 직접 참석해 첫 여객기의 운항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시드니는 너무 오랫동안 중심상업지구(CBD)와 항구에만 시선을 둬왔다"며 "웨스턴 시드니 공항은 사람이 살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투자가 이뤄지는 시드니 서부로 시선을 돌려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시드니 도심에서 서쪽으로 45㎞가량 떨어진 외곽 지역 배저리스 크릭에 있는 이 공항은 2018년 착공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지어졌습니다.

개항 초기 단계에는 승객 1천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향후에는 연간 8천만명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시드니에 있는 기존 킹즈퍼드 스미스 국제공항과 달리 24시간 운영됩니다. 

킹즈퍼드 스미스 공항은 시드니 도심에서 8㎞ 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인근 주택가에 전달되는 소음 탓에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이착륙을 할 수 없어 항공사들의 운항 일정이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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