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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본다했더니…2030 10명중 1명 '이주배경인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6 13:19
수정2026.10.26 17:14

[나의 '한글' 이름은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외국인, 한국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인구'가 10만명 가까이 늘어 우리나라 인구의 5.4%를 차지했습니다. 18.5명 중 1명꼴입니다. 



이들의 인구 구조는 우리나라 총인구와 비교하면 젊은 편입니다.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높고 고령인구 비중은 낮습니다. 

청년 이주배경인구가 증가하며 우리나라 20·30대 10명 중 1명이 이주배경인구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귀화·인지자(외국 국적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이민자 2세, 사할린 동포,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 등 내국인도 포함됩니다. 



이번 통계는 주민등록부, 외국인등록부, 국적 취득자명부 등 13개 기관의 행정자료 27종을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이주배경인구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이주배경인구는 281만명으로, 총인구(5천182만명)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이주배경인구는 전년보다 9만5천명(3.5%) 늘어나며, 총인구 대비 비율도 전년보다 0.2%포인트(p) 높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총인구는 1만2천명(0.0%) 증가하는 데 그쳤고 이주 배경이 없는 내국인(출생)은 8만3천명(0.2%) 줄었습니다. 

이주배경인구 증가로 국내 총인구수가 유지된 셈입니다. 

유형별로 외국인이 210만9천명(75.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주배경인구 내국인 중에서는 이민자 2세가 39만7천명(14.1%)으로 가장 많았고, 귀화·인지자(9.1%), 국적 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탈북민 등 '기타'(1.7%) 순이었습니다. 

이주배경인구의 연령별로 30대가 66만7천명(23.7%)으로 가장 많았고, 20대(21.6%), 40대(15.6%)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안산시가 11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화성시(8만8천명)·시흥시(8만2천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부모 국적별로는 베트남 28.0%, 중국 15.7%, 한국계 중국 11.4% 순으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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