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탈리아도 시위 확산…시위대 일부 콜로세움 진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10.26 13:08
수정2026.10.26 13:28

[밀라노 두오모 성당 근처에 배치된 군인들 (ENA=연합뉴스)]

 유럽 곳곳에서 고물가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로마와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도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현지 매체 일조르노,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로마에서 시작된 시위는 해가 지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로 이어졌습니다. 

청년 시위대가 행진 경로를 벗어나 콜로세움 앞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까지 이동했고 일부 시위대는 콜로세움으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산타 수산나 광장 인근에서 행진하던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에 병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에 나섰습니다. 

밀라노에서는 대학생 수천명을 포함해 약 1만명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오후 4시께 밀라노 피콜로 극장 앞에서 시작된 행진이 시작, 점차 세를 불렸습니다.

이날 밀라노에는 폴고레 공수여단 소속 병력 500명을 포함해 군·경 1천400명이 배치됐습니다. 두오모 광장 상공에는 헬기도 등장했습니다. 

 볼로냐와 토리노 등에서 시위가 격화하면서 경찰과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지난 주말 벌어진 것과 같은 대규모 약탈·파괴행위는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화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수요일 일부 '영하'
'승리호' 뜬다…24년째 지구 도는 우리별 3호 포획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