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아주대병원에 AI 병상 모니터링 '씽크' 공급
SBS Biz 이정민
입력2026.10.26 11:46
수정2026.10.26 11:47
[대웅제약과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운영을 통한 스마트병원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한상욱 아주대학교의료원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조재호 아주대학교병원장. (자료=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에 인공지능(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총 7개 병동 342병상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앞으로 적용 병동을 늘려 전체 1천100병상까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흉부외과와 순환기내과 병동을 시작으로 응급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입원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 환자와 수술 전후 집중적인 관찰이 필요한 환자가 많습니다. 특히 일반병동은 중환자실과 달리 의료진이 모든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어려워,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씽크는 환자가 착용하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심전도, 심박수, 맥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합니다. AI를 활용한 낙상 및 응급 부정맥 감지·분류 기능도 제공됩니다.
환자에게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병동 모니터링 화면의 알람을 통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습니다. 측정된 정보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돼 60초 간격으로 최신 측정값이 자동 기록돼 의료진의 반복적인 수기 입력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장비 도입과 기반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임상 현장에 맞춘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흉부외과와 순환기내과 병동을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했고, 이달 들어 응급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등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여기에 무선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돼 환자가 병동에서 이동하는 동안에도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아주대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 및 주요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 관리에 필요한 스마트병동 구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씽크는 이달 기준 전국 218개 의료기관, 누적 2만54병상에 도입됐습니다.
한상욱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체 1천100병상으로의 확대 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진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경기남부권 중증·응급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아주대병원에 씽크를 공급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병동 구축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주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남부권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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