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막힌 LIG D&A…대드론 양산 계약도 비상
SBS Biz 조슬기
입력2026.10.26 11:11
수정2026.10.26 13:06
[앵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의 고강도 제재 여파로 핵심 미래 먹거리인 '대드론 방어체계' 양산 계약 무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임직원의 뇌물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방위 제재 조치가 본격화될 조짐이 일고 있기 때문인데요.
조슬기 기자, 방사청이 추가 제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방위사업청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를 산업통상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지난 20일, 24개월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이은 추가 제재 조치입니다.
입찰 제한은 신규 입찰 참여만 막을 뿐, 방산업체 지정에 따른 수의계약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는 이 수의계약 통로까지 막겠다는 겁니다.
적의 소형 드론을 탐지한 뒤 전파 교란, 이른바 '소프트 킬' 방식으로 무력화하는 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체계개발비 22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23억원 규모입니다.
LIG D&A는 2022년 개발에 참여하며 이 사업의 방산업체로 지정됐는데요.
해당 사업을 포함한 평가 과정에서 회사 임원이 방사청 공무원에게 수억 원대 금품을 건넨 혐의로 현재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지정이 취소되면 앞으로 진행될 양산 사업에서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고, 입찰 제한까지 겹쳐 사실상 사업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앵커]
회사 측은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네, LIG D&A는 "기소 사실만으로 제재 처분을 내린 데 유감"이라며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익현 대표는 오늘(26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뇌물 비리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은 물론, 1심 선고 전 최고 수위 제재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LIG D&A가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상대로 올린 매출은 전체의 64.5%에 달합니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제안서 평가 1순위를 받은 차세대 전투기 KF-21 공대공 유도탄 사업 등 신규 사업 차질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의 고강도 제재 여파로 핵심 미래 먹거리인 '대드론 방어체계' 양산 계약 무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임직원의 뇌물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방위 제재 조치가 본격화될 조짐이 일고 있기 때문인데요.
조슬기 기자, 방사청이 추가 제재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방위사업청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를 산업통상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지난 20일, 24개월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이은 추가 제재 조치입니다.
입찰 제한은 신규 입찰 참여만 막을 뿐, 방산업체 지정에 따른 수의계약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는 이 수의계약 통로까지 막겠다는 겁니다.
적의 소형 드론을 탐지한 뒤 전파 교란, 이른바 '소프트 킬' 방식으로 무력화하는 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체계개발비 22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23억원 규모입니다.
LIG D&A는 2022년 개발에 참여하며 이 사업의 방산업체로 지정됐는데요.
해당 사업을 포함한 평가 과정에서 회사 임원이 방사청 공무원에게 수억 원대 금품을 건넨 혐의로 현재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지정이 취소되면 앞으로 진행될 양산 사업에서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고, 입찰 제한까지 겹쳐 사실상 사업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앵커]
회사 측은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네, LIG D&A는 "기소 사실만으로 제재 처분을 내린 데 유감"이라며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익현 대표는 오늘(26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뇌물 비리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은 물론, 1심 선고 전 최고 수위 제재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LIG D&A가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상대로 올린 매출은 전체의 64.5%에 달합니다.
업계에서는 회사가 제안서 평가 1순위를 받은 차세대 전투기 KF-21 공대공 유도탄 사업 등 신규 사업 차질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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